
알렉산더 대왕
세상의 끝을 꿈꾼 젊은 정복자의 야망
기원전 336년, 마케도니아의 스무 살 청년 알렉산더는 아버지가 암살당하는 피비린내 나는 비극 속에서 왕위에 올랐습니다.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추스를 겨를조차 없었습니다. 강력한 군주가 사라지자 제국은 순식간에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졌습니다. 북방의 이민족들은 국경을 넘어 반란을 일으켰고, 아테네와 테베를 비롯한 그리스 도시국가들은 애송이 왕을 얕보며 대대적인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궁정 내부에서는 그의 이복동생과 측근들이 권력을 노리고 암살의 칼을 갈고 있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무게와 적의가 이제 막 성인이 된 20세 청년의 어깨를 무자비하게 짓눌렀습니다. 단 한 번의 치명적인 전투 패배나 측근의 배신은 곧장 제국의 산산조각과 자신의 참혹한 죽음으로 이어지는, 피 말리는 살얼음판 위를 매일 밤 뜬눈으로 지새우며 걸어야만 했습니다.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이 지독한 고립감은 그를 숨 막히게 했습니다.
그러나 젊은 사자는 두려움의 방에 숨어있기를 거부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얕보는 자들을 향해 압도적인 결단력과 무자비한 행동력으로 응답했습니다. 내부의 반대파를 전광석화처럼 숙청하고, 쉴 틈도 없이 군대를 몰아 그리스의 반란을 단숨에 진압하며 자신의 왕권을 피로 증명했습니다. 왕좌를 굳건히 한 그는 안전한 궁전에 머무는 대신, 아버지의 못다 한 꿈이었던 페르시아 원정길에 오릅니다. 그는 지휘관의 텐트에 앉아있지 않고, 항상 가장 위험한 전장의 맨 앞줄에서 '헤타이로이(최정예 기병대)'를 이끌며 직접 적진으로 돌진했습니다. 그가 흘린 피와 땀은 병사들을 광기 어린 충성심으로 묶어냈습니다. 수백 년간 아무도 풀지 못했던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단칼에 베어버린 일화처럼, 복잡하고 불가능해 보이는 위기들을 거침없는 추진력으로 돌파한 그는 결국 대페르시아 제국을 무너뜨렸습니다. 나아가 이집트에서 인도에 이르는 인류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제국을 건설하고 헬레니즘 문화의 꽃을 피우며 영원한 전설이 되었습니다.
선두에서 이끌라
진정한 리더는 안전하고 편안한 뒤편에 머무는 자가 아니라, 가장 험난하고 위험한 맨 앞줄에서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증명하는 자입니다.
단호한 결단력
복잡하게 얽혀 도저히 풀 수 없는 문제(고르디우스의 매듭) 앞에서 주저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때로는 단칼에 베어버리는 행동이 유일하고 완벽한 해답입니다.
두려움 없는 비전
스스로 한계를 짓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자만이 세상의 지도를 다시 그릴 수 있습니다.
“두려움에 맞서는 자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역사의 거인
achiev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