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트 디즈니
꿈꿀 수 있다면 실현할 수 있다
1928년 어느 날, 뉴욕에서 할리우드로 향하는 대륙 횡단 기차 안에서 20대의 젊은 월트 디즈니는 모든 것을 잃고 처절하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자신이 피땀 흘려 창조하고 마침내 큰 성공을 거두었던 첫 번째 캐릭터 '오스왈드 더 럭키 래빗'의 판권을 배급사에게 송두리째 빼앗긴 직후였습니다. 교활한 배급사는 법적인 허점을 이용해 캐릭터를 가로챘고, 설상가상으로 디즈니가 가족처럼 믿고 의지했던 핵심 애니메이터 동료들마저 돈에 매수되어 모두 배급사로 넘어가 버렸습니다. 이미 첫 번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파산으로 잃고 쓰레기통을 뒤지며 개 사료를 먹으며 버텼던 그에게, 두 번째 스튜디오마저 산산조각 난 이 사건은 예술가로서의 생명줄을 완전히 끊어놓는 것과 같은 끔찍한 절망이었습니다. 그의 수중에는 땡전 한 푼 없었고, 돌아갈 곳조차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절망적인 기차 안에서 울며 세상을 원망하거나 포기하는 대신, 낡은 수첩을 꺼내 들고 펜을 쥐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불행을 비웃기라도 하듯, 스튜디오를 굴러다니던 생쥐 한 마리를 떠올리며 새로운 캐릭터를 스케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바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쥐, '미키 마우스'의 탄생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잃은 빈손에서 다시 시작한 그는, 당시 기술로는 무리라고 여겨졌던 세계 최초의 유성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를 제작하여 대성공을 거둡니다. 이후에도 그는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주변의 모든 전문가와 친형조차 '디즈니의 바보짓(Disney's Folly)'이라며 뜯어말렸던 세계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백설공주'를 완성하기 위해, 자신의 집까지 담보로 잡히는 광기 어린 집념을 보였습니다. 결국 그는 한계 없는 상상력 하나로 전 세계인의 꿈을 지배하는 거대한 디즈니 제국을 세웠습니다.
실패는 새로운 캔버스
가진 것을 모두 잃었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아무것도 칠해지지 않은 완벽한 백지 위에서 가장 위대한 것을 다시 그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상상력의 힘
당장 수중에 돈과 자원이 없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압도적인 상상력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타인의 비웃음
당신의 거대한 꿈을 향해 사람들이 '미친 짓'이라고 비웃는다면, 그것은 당신이 올바른 혁신의 길로 가고 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웃음은 시대를 초월하고, 상상력에는 유통기한이 없으며, 꿈은 영원하다.”
역사의 거인
achievement